대국 예절

장기는 예절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놀이로, 대한장기협회도 장기를 예도(禮道)의 게임이라고 부르며 대국하는 사람의 기본 매너를 강조합니다. 이 장에서는 마주 앉아 둘 때의 예절과, 온라인 대국에서 지킬 매너를 봅니다.

대국 전

  • 자리를 잡을 때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나 실력이 높은 사람(상수)이 윗자리에 앉도록 합니다.
  • 기물은 한의 궁, 초의 궁을 먼저 올리고, 이어서 한과 초의 왼쪽 사부터 차례로 차·포·마·상을 좌우로 차립니다. 졸과 병은 가운데를 먼저 놓고 왼쪽, 오른쪽, 나머지 순서로 놓습니다.
  • 기물의 글자가 바로 보이도록 놓습니다.
  • 바른 자세로 인사를 나누고 대국을 시작합니다.
기물은 한의 궁, 초의 궁부터 판에 올립니다(협회 예절).

대국 중

  • 기물은 하나씩 집어 놓고, 너무 큰 소리가 나지 않게 놓습니다. 상대 기물을 잡을 때도 위에서 세게 내리치지 말고 옆으로 살짝 밀어서 잡습니다.
  • 집은 기물은 반드시 쓰고, 여러 기물을 만지거나 놓은 자리를 옮기지 않습니다(일수불퇴).
  • 기물은 반드시 선이 만나는 점 위에 바르게 놓습니다.
  • 판 위에 손을 올려 다음 수를 미리 짚어 보지 않습니다.
  • 잡은 상대 기물은 기물통에 넣습니다.
  • 쓸데없는 말을 하거나 떠들지 않고, 기물을 딸그락거리지 않습니다.

끝낼 때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누가 봐도 진 대국이라면, 스스로 패를 인정하는 것도 기본 예의입니다. 협회 예절에서는 궁을 궁성 밖으로 내놓아 패를 알립니다.

  • 대국이 끝나면 정중하게 인사를 나눕니다. 「잘 두었습니다」, 「잘 배웠습니다」 같은 겸손한 인사말이 좋습니다.
  • 결과를 확인한 뒤에는 판의 기물을 가지런히 모아 32개가 모두 있는지 확인하고 기물통에 담습니다.

온라인 대국의 매너

온라인에서는 상대의 얼굴이 보이지 않지만, 마주 앉아 둘 때와 마찬가지로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이 사이트의 온라인 대국을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진 대국을 그냥 떠나지 말고 「기권」 버튼으로 끝내세요. 대국 중에 다른 페이지로 가면 확인한 뒤 기권으로 처리됩니다.
  • 연결이 끊겨도 60초 안에 돌아오면 이어서 둘 수 있습니다. 일부러 시간을 끌지 않습니다.
  • 시간 제한이 있는 대국에서는 생각이 길어지더라도 초읽기 안에 두도록 합니다.
  • 표시 이름에는 남을 불쾌하게 하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이용약관). 이 사이트에는 채팅이 없어, 대국은 수로만 주고받습니다.

자주 하는 실수

  • 진 대국은 창을 닫아 버린다? 「기권」으로 끝내는 것이 상대에 대한 예의입니다.
  • 구경하다가 좋은 수가 보이면 알려 준다? 훈수는 대국 예절에서 금지입니다.
  • 상대 기물을 세게 내리쳐 잡는다? 옆으로 살짝 밀어서 정중하게 잡습니다.

확인 문제

  1. 문제 1협회 예절에서 기물을 차릴 때 가장 먼저 판에 올리는 기물은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올리는 기물은?
    정답 보기

    한의 궁입니다. 이어서 초의 궁을 올리고, 한과 초의 왼쪽 사부터 차례로 차립니다.

  2. 문제 2협회 예절에서 패를 인정할 때는 어떻게 할까요?

    정답 보기

    궁을 궁성 밖으로 내놓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기권」 버튼을 누릅니다.

  3. 문제 3대국이 끝난 뒤 나누면 좋은 인사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정답 보기

    「잘 두었습니다」, 「잘 배웠습니다」처럼 상대를 높이는 겸손한 인사말이 좋습니다.

이 장의 정리

  • 상수나 연장자가 윗자리에 앉고, 인사로 시작해 인사로 끝낸다.
  • 기물은 하나씩 조용히 다루고, 집은 기물은 쓴다.
  • 훈수는 금지. 대국자도 조언을 받지 않는다.
  • 온라인에서도 진 대국은 기권으로 끝내고, 일부러 시간을 끌지 않는다.

마지막 수정: 2026년 10월 6일